적포도주가 주목 받는 이유
와인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해롭지 않으며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여기서 말하는 적당한 용량은 성인 남자 2잔, 여자 1잔 정도이며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적포도주에는 비타민, 무기질(칼슘, 마그네슘 등)과 폴리페놀, 라스베라톨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적당량 섭취하면 이뇨작용이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동맥경화나 심장병에 이로우며 포도껍질에 함유된 라스베라톨 성분은 심장병과 발작, 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포도주가 노화를 방지하는 식품으로 알려진 것은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덕이다. 폴리페놀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가 세포에 쌓이는 것을 막아서 노화를 지연시킨다. 폴리페놀은 포도에 함유되어 있는데 알코올에 용해되었을 때 최대의 효과를 내는데 포도의 껍질과 씨에 대부분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특히 붉은 포도에 폴리페놀이 더 많다. 같은 포도주라도 씨와 껍질을 없앤 청포도를 쓰는 백포도주에 폴리페놀 함량이 낮은 것은 이 때문이다.
적포도주를 향한 세계인의 관심
육류와 지방 섭취율 40%의 고지방식사를 하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은 미국의 3분의 1이다. 그리고 2002년 1월 미국 시사잡지 TIME지의 건강에 좋은 10대 음식으로 적포도주 선정되었고 2003년 6월 미국 재무부는 ''와인이 건강에 좋다''라는 라벨 부착을 허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2003년 7월 영국 윌트쉐어병원,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하루 두 잔의 적포도주 처방하기도 하였으며 얼마 전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는 노화방지를 위해 먹어야 할 것 4가지 중 하나인 ''적포도주''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미국 로체스터대 폴 오쿠니에프 박사팀은 지난 26일 국제저널 ‘실험 의?생물학 진보(Advances in Experimental Medicine and Biology)’에 레스베라트롤이 췌장암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무력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만큼 적포도주를 향한 세계인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적포도주..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
적포도주는 심장 발작률을 50%까지 감소시키고 심장병 발생률 40% 저하시키는 등 심장을 튼튼히 해주고 피부미용, 각질제거, 피부노화 방지에 좋다. 그리고 동맥경화 발생물질 (엔도셀린-1)억제하고 혈관을 정상적으로 작용하게 하며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해준다. 뿐만아니라 항암효과도 있고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신장 산혈증에도 효능이 있고 몸에 활력을 주며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등 적포도주는 많은 효능이 있다.
적포도주는 식사와 함께 규칙적으로~
의사들이 권유하는 적포도주 마시기는 철저한 ‘반주(飯酒)’의 개념이다. 적포도주를 식사에 곁들이는 편이 건강에 좋다고. 식사하면서 마시는 한 잔의 포도주는 소화액 분비를 돕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낸다. 고기 요리를 먹을 때 적포도주를 곁들이는 것은 맛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화 흡수를 돕는 포도주의 역할도 한 몫 한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고 많이 마시는 게 능사가 아니다. 한국 사람은 서양 사람에 비해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므로 매끼마다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옳지 않다. 남자의 경우 하루 2잔 (250㎖)이하가 적당하고 여자는 하루 1잔(100㎖) 이하가 적당하다. 매일 일정량을 마시면 동맥 경화를 유발하는 물질이 생기는 속도가 느려져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심장을 튼튼히 해주고 혈관 건강에 좋고 항암효과 등이 있는 건강에 아주 좋은 적포도주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1~2잔을 마셨을 때 이러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과하면 좋은 것이 하나도 없듯이 적포도주도 적당량만 마셔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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