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onsumernews.co.kr/data/cafebbs/2008/04/10/16/%C5%C2%BB%E7%C0%DA_%C0%CC%B5%BF%C0%B1.jpg)
90년대 인기그룹 태사자 이동윤의 파경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미국에서 두 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지 불과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파경을 맞았다.
이동윤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1년 정도 만남을 가졌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식을 올린 게 화근이었다"며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마찰도 많았고 성격 차이로 결국 파경을 맞게 됐다"며 두 사람의 파경 이유를 밝혔다.
이에 팬들은 "섣부른 결정이 아니었길 바래요" "이혼 할 수도 있는 건데 이렇게 만천하에 공개되니 참 안됐어요" 등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이젠 연예계 이혼 얘기 지겹다" "하루 걸러 이혼 소식에 결혼하기 싫어진다" 등 반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윤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인 이혼 절차는 필요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영주권자인 이동윤은 태사자 활동을 마치고 골퍼로 전향을 했다가 현재 LA에서 초밥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1997년 태사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동윤은 'SBS 가요대전 신인상', '영상음반 대상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도', '애심가', '타임' 외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