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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샤인 위 아' 일본서 드라마 방송된다

올소맨 2008. 4. 3. 05:52


가수 보아의 9번째 싱글 '샤인 위 아(Shine We Are)'가 일본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보아가 소속된 일본 최대의 음반회사 에이벡스(avex)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모티브로 단편드라마 100편을 제작, 7일부터 아사히TV를 통해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전파를 타는 특별드라마 '오토메(音女)'는 약 2분짜리 단편물로 에이벡스가 선보인 히트곡 가운데 매회 서로 곡을 음악과 에세이를 결합한 방식의 영상으로 꾸며져 반 년간 전파를 탄다.

연기자도 에이벡스 소속의 가수와 탤런트들로 7일부터 10일까지 4회분에서는 가수 스즈키 아미(24)가 여직원, 술집여자, 대학생 등의 역을 소화한다.

7일 방송되는 아이가와 나나세의 히트곡 '꿈꾸는 소녀일 수만은 없다'로 시작해 8일 ELT의 '다시 내일', 9일 히토미의 '러브2000'에 이어 10일에는 보아의 히트곡 '샤인 위 아'를 그린 드라마가 방송된다.

이번 특집드라마는 방송분보다 늘려 3~4분짜리로 편집된 뒤 특별영상까지 곁들인 DVD로 출시될 예정. 방송 일주일 후에는 공식홈페이(otome100.tv)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1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에이벡스는 또 하나의 기념사업으로 컴필레이션 앨범 '20년 200곡'(가칭)도 발매할 예정이다. 타이틀 그대로 지난 20년간 발표한 노래 가운데 200곡을 엄선해 믹스형식으로 수록한다. 그동안 에이벡스는 싱글을 합쳐 약 2억 장의 음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