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싸늘한 날씨에 콧물·기침은 물론 편도선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의 아동들, 시험준비에 지친 중고생과 수험생, 사회생활에 시달리는 청년층에게 흔히 발생하며 인두통과 연하통, 전신권태 및 고열과 함께 나타나기 쉽다. 그 외에 두통·이통·사지통·인두 건조감을 호소하고 심하면 연하곤란 및 언어장애·구강악취를 동반하기도 하는 꽤나 난감한 질환이다.
편도는 목구멍 깊은 곳에 있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아∼'하고 소리를 내게 하면 잘 보인다. 우리 몸과 바깥 공기를 연결하는 문지기 역할을 하는 것이다. 면역물질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임파조직으로, 여러가지 바이러스나 세균이 호흡기관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편도선염의 증상은?
이러한 편도선염의 증상은 크게 국소적인 증상과 전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국소증상은 편도가 붉게 부어 오르고 농이 생기거나 하얀 막이 형성되기도 하는 증상이다. 구개편도가 너무 큰 경우는 음식물을 삼키는데 곤란할 정도까지 부어오르는 일도 있고, 호흡하는데 장애를 주는 경우도 많다. 또 이것은 코를 골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전신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 전신권태, 감기가 지속되고 저항력 감퇴, 호흡곤란, 코골음 등이 나타난다.
편도선염의 치료는?
편도선염의 치료는 침구치료와 한약치료로 나눠진다. 특히 침구치료는 급성 편도선염일 때 효과적이다. 보통 3∼7회 정도의 치료를 격일로 시행하나 급성일 경우에는 매일 치료하기도 한다. 치료효과는 즉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상적으로 침술치료 후에는 구개편도의 크기가 보통 30∼50%정도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됨으로써 호흡이 편하고 코고는 것도 상당히 호전되며, 효과가 좋은 경우는 아예 코고는 것이 없어지는 경우도 상당하다. 편도에 직접 침을 놓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이며 경추를 조정해주는 추나요법을 병행하는 일이 많다.
편도선염의 예방은?
편도선은 우리에게 때로는 불편함을 주지만 우리의 신체의 비정상을 알린 적신호라고 보면 타당할 것이며, 물론 무엇보다 예방을 통해 이상이 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편도선염의 예방은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적절한 휴식과 함께 실내온도와 습도의 조절, 과음, 과식 등을 피해야 하며, 평소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금연과 금주 및 규칙적인 운동, 영양관리 및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호도, 잣, 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를 상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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