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up 비타민

간암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올소맨 2008. 2. 7. 13:58

간이식술이 크게 발전하면서 간암은 어느 정도 극복된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체간이식 외에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기는 쉽지 않고, 또 적절한 이식자를 찾았다 해도, 비용의 문제 때문에 보편화 되어 시행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지 모르지만, 음식은 약만큼 사람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환자는 물론이고, 환자의 가족까지 힘들게 하는 “암”이라는 질병, 그 중에서도 간암 환자가 지켜야 할 식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지양해야 할 민간요법
우리나라에는 술로 인해서인지 간으로 인한 질병이 흔합니다. 또, B형 간염 환자의 경우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100배가 넘는다고 하니, 간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간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알려지지 않은 민간 요법이 성행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여타 질환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특히 간에 관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이 성행하고 있어, 치료 과정을 해치기도 합니다.

간암 환자의 식이 시, 고려해야 할 점
간암 환자의 경우, 어떤 특정한 음식만 섭취한다고 하여 간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식사 능력이나 소화 능력에 비추어 적절한 정도의 식사를 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 줍니다.

소화 능력에 맞게 적절한 양
환자가 소화시킬 수 있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 소화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 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분이 적은 음식
간암 환자는 대부분 간경변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간암 환자의 경우 저염식이를 해야 합니다. 간경변의 심해지면, 팔다리가 붓거나 복수가 차는 경우가 많은데 염분이 높은 식사를 하면 삼투압에 의해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어, 이러한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됩니다.

비위생적인 음식은 금물
간이 나쁜 사람들은 위생상의 문제가 있거나 불결한 음식, 여름철의 어패류와 같이 균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제한해야 할 음식
간암 환자의 경우, 금주와 금연은 필수 사항입니다. 또한, 영양분은 없고 칼로리만 높은 초콜릿이나 사탕, 과자 등의 간식은 제한합니다. 탄산음료와 밀가루 음식 역시 제한해야 할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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