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up 비타민

샐러리맨의 근무시간

올소맨 2008. 2. 3. 09:11

김대리가 하루 쉬겠다는 휴가원을 냈다.

 

부장이 말한다.

"김대리 1년은 365일이지?

하루는 24시간이고 그 중 자네 근무 시간은 8시간이지?

하루의 3분의1을 근무 하니까

1년에 자네 일하는 날은 122일 밖에 안된다는 얘기야.

그 중에서 52일은 일요일이고,

반만 일하는 토요일은 26일로치면

겨우 44일 남아,

그걸 자네가 다 일하나?

밥 먹는 시간에 화장실 출입하는 시간에

담배 피는 시간까지 합치면 3시간은 빠진다구.

그걸 다 빼면 자네가 일하는 시간은 27일이라는 소리지.

게다가 자네 여름휴가는 열흘이지?

그럼 17일이 남는군. 그중에서

신정, 구정3일, 식목일, 근로자의날, 석가탄신일, 삼일절,현충일, 제헌절,

광복절 ,추석3일, 크리스 마스, 그리고 회사 창립기념일 까지

휴일이 총 16일이야.

결국 자네가 일하는 날은 일년에 딱 하루 라는거야.

그런데 그 하루마저 휴가를 내면

아예 놀고 먹겠다는건가?

자네도 입이 있으면 대답 좀 해보게."

 

그러자, 김대리는 억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부장님 전 너무 피곤해요.

왜 그런지 이유를 말씀드리죠.

우리나라에 4500만 인구 중에 2500만은 노인이나

실업자 아니면 퇴직자 들이죠.

그럼 남은 인원은 2000만명 입니다.

그 중에서 1600만명은 학생이거나 어린이 들이죠.

그럼 400만명이 남습니다.

현재 100만명이 군대에 있거나 공익근무 중이고

100만명은 국가 공무원입니다.

그럼 200만이 남는거죠?

또 180만명이 정치를 하거나 지자제 공무원 들이니

남는건 20만명 그중에 18만 8000명이 병원에 누어 있으니

겨우 1만2000명이 남죠?

그리고 1만 1998명이 감옥에 가 있으니

결국 둘이서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바로 부장님과 저!

그런데 부장님은 매일 제가 올린 보고서에 결재만 하고 있으니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오직 저 하나 뿐이라고요.

제가 얼마나 피곤 한지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