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화과왕(중국요리) -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맛집

동북화과왕(중국요리) -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맛집

날씨가 정말 덥습니다.

온도가 높은 건 그런데로 참겠는데 습도가 높은건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찬물 한번 뒤집어 쓰고 컴퓨터 앞에 앉아 봅니다. 

좀 낫네요..ㅋㅋㅋ

자... 그럼, 7월 모임 후기 올립니다.

이번에는 창신동에 있는 동북화과왕이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요리집인데 양꼬치 구이가 전문인가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참석이 많이 저조합니다. 

다른 일정이 있어서 못오신 분들도 있지만 양고기 때문에 못 오신 분들도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양고기는 얼마 안됩니다. 

대부분 다른 요리입니다...ㅋㅋㅋ

하지만 사람이 적으면 적은데로 장점도 있었습니다.

아주 오붓하게 대화하기에는 그만이죠..ㅋㅋㅋ

그럼 음식 사진 구경해 볼께요.

 

양꼬치 구이

주인이 직접 와서 구워줍니다.

양고기 특유의 노린내도 없고 맛 좋습니다.

양꼬치 구이 10개가 1인분이고 11,000원 입니다.

술안주로는 좋지만 식사로는 부족합니다.

탕수육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하고 비슷하긴 한데 약간 더 깔끔한 맛입니다.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에 비해서 소스에 전분이 적게 들어간 듯 합니다.

(걸쭉한거 전분 맞죠...?? ㅋㅋㅋ)

어향육사(왼쪽), 가지볶음(오른쪽)

어향육사는 고추잡채에서 고추를 뺀 듯한 느낌의 요리입니다. 뒷 맛이 약간 달달합니다...ㅋㅋ

가지 볶음도 제 입맛에 딱입니다. 이태원에서 먹던 중동식 가지 요리하고는 또다른 맛입니다.

제 생각에는 한국 사람 입맛에도 큰 거부감은 없을 듯 합니다.

후식으로 냉면과 옥수수 온면을 먹었습니다.

냉면은 그냥 한국식으로 나옵니다.

옥수수 온면은 가는 면에 진한 육수를 말아서 나옵니다.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습니다...ㅋㅋ

메뉴판을 보면 일반 중국집과는 요리가 다릅니다.

저희는 추천해주신 요리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가시는 분들은 다른 요리도 도전해 보세요.

양고기 때문에 못 오신 분들은 나중에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제 곧 휴가철입니다.

모두들 휴가 잘 다녀 오시고 8월에 뵙겠습니다.

8월에는 시원한 음식 먹고 싶네요...ㅋㅋ

 

 

 

 

 

종로구 창신동 463-1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에서 약 50여미터(지도 참고)

또는 4호선 동대문역 7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