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이 브랜드

 

 

당신의 이름이 브랜드

 

성공한 인생은 자신의 가치를 높인 성과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자신도 성공하기를 꿈꾼다. 일찌감치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랜 방황 속에서 찾아내는 사람도 있다. 궁극적으로 뭔가를 이루려는 인생의 목표는 누구에게나 있게 마련이다. 이를 실천해 내려는 의지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높기는 마찬가지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은지를 알아보고 자신과 유사한 목표를 세웠던 사람의 성공 경험을 따라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시중에는 성공을 주제로 다룬 책이 많이 출시돼 있고, 베스트셀러도 흔하다. 성공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했던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것을 활용하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사람의 성공이나 비즈니스의 성공이나 남을 이롭게 한 만큼, 기여가 큰 만큼 성공하게 마련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 평판이 높은 제품을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이 바로 성공한 기업이다. 성공의 결과는 브랜드의 가치로 남는다. 사람들이 신뢰하는 상품, 많은 소비자가 구입하는 브랜드는 그만큼 믿을 만하다는 뜻이기도 하며, 브랜드의 신뢰성 때문에 사람들이 안심하고 계속 구입하게 된다. 실제로 베스트셀러 상품은 대부분 품질도 좋으면서 가격도 싼 제품들이다.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이를 현대적 비즈니스 개념으로 다시 고쳐 보면, 사람도 자기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브랜드로 키우라는 말이 된다. 당신의 이름이 바로 브랜드다. 사람들로부터 믿음의 대상으로 자기 자신을 가꿔 나간다면, 당신의 이름은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성공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개인마다 성공의 기준은 다르지만 결국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성공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의 사임과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의 주가는 요동쳤다. 영향력 있는 CEO는 사람 자체가 브랜드인 셈이다. 처음부터 스티브 잡스가 영향력 있는 CEO는 아니었다. 자기가 설립했던 애플에서 쫓겨난 적도 있다. 하지만 그는 창의적인 발상과 혁신적 노력으로 사람들의 믿음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애플의 최고 경영자로서 인류가 기억할 만한 상품을 만들어 냈다.

 

우리 사회에도 성공한 사람이 많다. 스포츠계에는 김연아·박지성·박찬호·박세리 선수 등 세계적인 스타가 있고, 기업계에도 이건희·정몽구 회장 등 세계가 주목하는 리더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꿈과 열정의 화신이라는 점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쟁취해 나갔던 영웅들이다. 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를 보였다면, 오늘날의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다. 바로 열정이 꿈을 이루는 에너지인 셈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당신의 열정이 사람들에게 전달될 정도로 온몸을 바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가치를 알려면, 회의시간에 자신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보면 된다. 없어도 그만인 사람인지,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인지 말이다. 또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하면서 자신과의 약속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두는지를 보면 자신에 대한 믿음과 평판이 어떤지를 알 수 있다. 사람들로부터 신용과 믿음의 대상으로 간주된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장인정신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고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자신만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자부심으로 갖고 있다. 이들은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책임감으로 느끼며, 제품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다.

 

성공의 길로 가려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 평생 애정과 흥미를 갖고 매진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냥 돈을 벌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는 성공으로 향한 열정이 샘솟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고집하지 말고, 세상의 변화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유연성과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세상 변화에 순응하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