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어머님에 손을 잡고 "국민핵교" 입학 할 때까지는
여자의 무서움 ,,외로움을,, 몰랐다.
영희야 놀자~! 철수야 놀자~! 우리말, 우리글을 배우며
학교 댕기는게 낭만적으로 느끼며 학창시절을 시작했다.
학년이 조금 높아져 여자아이들 고무줄 놀이하고 있을 때...
그때부터 여자를 무서워 하게되는 사건이 발생되였다.
장난끼 많던 나는 여자 아이들 고무줄놀이 하는걸 보다
고무줄 끈고 도망치는 친구녀석들 보면서 재미로 따라하기도 했다.
어느날 고무줄 끈고 도망가다 미끄러져, 잡히는 바람에
실~컷 꼬집힌 이후로 여자가 무서워지기 시작~ 했다.^^
시간이 조금흘러 사춘기를 지나 5춘기로 막 접어들때 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A컵이뭔지 C컵이뭔지
알게 되면서 여인을 알게 되였다.
이제와 생각하면 그땐 풋 사랑 이였지만 그때는 뜨거웠었다.
그때도 비행기타고 가는 "신혼여행" 이란것도 생각 했었다.
그때의 사랑은 너무나 뜨거웠지만 신혼여행에 달콤함으로
남기기 위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묵묵히 지켰다.
참기 힘든날도 많았지만 수행하는 수도승의 마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렸고 그녀가 [OK]할때까지 인내했다.
그러나 그녀는 내게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는
말만 남긴채 내곁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다는 생각에
삐뚤어져, 하지 말아야 할 생각까지도 했었다.
미친듯이 일에만 파묻여 살았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고통을 잊는 방법이였다.
그리 멀지않은 시간이 흐른 후 우리가 헤여진 이유를 알게됐고
"짐승만도 못한놈"이 되여 각자에 길을 가야 했는지 깨닿게 되였다.
30이넘으니 인생이란걸 조금 알게되고,
여인에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게 되고,
인생에 오르막도, 내리막도 격다보니
세상사에 대하는 마음도 좀더 후덕해 졌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도
커피한잔의 여유를 찾듯이 여유로움도 배우고 있다.
지금내가 가는 혼자라는 어둠의 터널길에 무섭기도 하고
눈물 나도록 침침함에 울기도 하지만,
이제는 우울한길, 좌절에 길에는 가고싶지 않다.
우왕 좌왕하는 선택에 길이 아닌,
한사람을 향한 행복에 길로 복잡함이 없는 일방통행길로 가고싶다
60이 돼고 70이 넘어도 변지않는 한 곳으로에 길로 가고싶다.
.
그 어떤 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꿋꿋 함으로,
그것이 삶의 인생에 무개로 다가 올지라도 나는 이겨내며
행복에 길로 그녀와 함께 가고싶다.^^
하늘에서 천사같은 여자 친구가 뚝 떨어 진다면
올소맨은 외롭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