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소맨 이야기

훼밀리 레스토랑 빕스 명동점에서 와이프 생일날 - 서울 중구 명동 맛집

올소맨 2011. 5. 15. 00:32

 

 2011. 05. 13.

와이프 생일날 오후

와이프와 오랫만의 데이트...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하고 싶었다. 

그래서 명동 CGV에서 영화 '써니' 관람후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명동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빕스 명동점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장 이벤트

부가세 별도이니 그리 싼건 아니지만 이쁜 스피커를 준다니 필요한 사람에게는

구미가 당길듯...^^

명동에 있는 매장들은 구조가 복잡한 곳이 많다

비상시를 위해서나 처음 간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것 같다.^^;;;

빕스에서 판매하는 와인들인데 내가 좋아하는 썬라이즈도 있고...

가격은 2만원대~3만원대까지

 

 

우리 부부는 셋트 메뉴를 시켰는데 위 사진은 와이프가 먹은 갈릭소스 스테이크

나도 한입...ㅋ

로즈마리 향과 갈릭소스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고기는 미디움으로 구워 졌는데도 연하고 부드러웠다.

달콤 짭짜름한 크림 치즈가 얹어진 통감자 구이도 폭신하니 맛있었다.

 

내 것은 얌스톤 안심 스테이크

레어정도로 구워져 나온 고기를 뜨겁게 달궈진 얌스톤위에서 즉석으로

구워먹는 맛은 일품이었다.

육질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느끼함이 없어서 좋았다.

 

사이드 메뉴중 하나인 씨푸드 그라탕

SKT 고객중 생일인 고객에게 당일날 제공되는 서비스 중 하나가

 빕스 사이드메뉴 하나를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이다.

와이프가 핸펀에 다운한 쿠폰으로 맛볼 수 있었다.

 

샐러드 바에 있는 쌀국수

쌀국수 전문점에서 먹는 그맛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주메뉴가 아닌 작은 메뉴 하나도 세심하게 만드는 것이

역시 브랜드 음식점의 서비스 인가보다.

 

샐러드 바에서 홍합스튜와 피자, 티라미슈, 녹차케잌, 배, 망고, 훈제 연어 등등을

몇차례 왔다갔다하며 먹었다.

샐러드바 이용만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풍성하게 먹을 수 있어

인원수가 많을 경우에는 오히려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와이프는 집에서는 많이 못먹는다고 내가 볼떈 밥도 한숟가락 뜨면 없을 양을 먹으면서

조금씩 여러번 왔다갔다 하며 꽤 포식?을 하던데...

아줌마라서 본전 떄문이었을까? 아님 그동안엔 내숭?

혹시 나없을땐 솥단지 째로??? 헐~~ ㅡㅡ;;;

 

 

샐러드 바에 놓인 음식들은 시각적으로도 식욕을 돋구도록 음식들이 배치 되어 있었다.

 

 

세트 주문시 이벤트도 있었다. 빕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화 '써니' 관람후 식사를 했다. 

 

와이프 뜻(?)을따라 예매해서 보게된 영화

여자들이 주인공이어서 글쎄...하고 봤는데

내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했고

그래서 내 마음이 더 설레었다.

 

남자들의 의리 못지않은 여자들의 의리...

꿈많고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방황하고 충돌하며

성장했던 고교시절을 떠올리며

 나만의 역사를 되집어 보게 했던 영화다.

 

 

2011. 05. 15. 아들과 볼 예정인 영화임(체포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