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박람회, 제대로 활용하기
박람회 참관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창업박람회이다.
연간 10회 이상 개최되는 창업박람회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다리품과 시간을
절약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한번에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해 가며 볼 수 있고,
최근의 외식시장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참가하는 외식브랜드들의 유치경쟁도 뜨거워 높은 수준의
상담을 받을 수도 있으며, 박람회 기간 가맹 시 특별 혜택을 주는 브랜드들도 적지 않다.
박람회 측에서 주관하는 수준 높은 창업관련 세미나도 열려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기에도 좋다.
이때문에 박람회는 예비창업자들이 잘만 활용한다면 몇천원의 입장료 가격대비
수십배에 달하는 가치를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문제는 이같은 편리성에 지나치게 기대어 미비한 준비로 박람회를 참관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한번 슬슬 둘러보자'라는 마인드로 박람회를 참가했다가는
시간만 낭비하는 '시식 박람회'로 끝날 공산이 크다.
2011년 창업박람회는 준비하는 자세로 100% 활용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관심업종 선정해 시간을 절약하라
많은 사람들이 창업박람회를 방문해서는 '볼 것이 없다'며 일찍 자리를 뜬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부스를 겉으로 대충 훑어본 후 관심이 가는
몇 곳만 간단히 상담을 하고 돌아가기 마련이다.
원하는 창업아이템, 혹은 브랜드에 대한 기본 정보 없이 박람회를 참관하면 자연히
나에게 맞는 부스를 찾아가거나 선별하게 되는 안목이 좁아지기 십상이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브랜드 부스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뺏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같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박람회 참관 전 미리 자신의 적성이나
경험에 어울리는 관심업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박람회는 개막전 어떤 브랜드가 참가하는지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기 때문에 미리 동선을 짜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관심 있는 분야나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업종에 대해 충분한 사전조사를 마친 후
박람회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하게 되면 정리도 비교적 일목요연 해질뿐더러
동일 아이템에 대한 기본 정보도 해박해진다.
경쟁 브랜드와의 비교도 한자리에서 효율적으로 가능하며, 관람객의 선호도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창업박람회 참관요령 7계명
1. 무료관람권을 활용하라
많은 창업박람회가 무료입장권 배포, 사전등록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박람회 날짜를 숙지했다면 해당 창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2. 사전에 참가업체를 파악하라
본인이 관심있는 창업분야를 미리 선정해 관련 업체의 홈페이지나 기사 등을 찾아보고
업체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추고 참관하는 것이 좋다. 무작정 참관하여 관광하듯 관람하기보다는
관심있는 아이템을 5가지 이상 추려보고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3. 직접 상담하라
미리 파악된 업체들은 해당업체 부스로 들어가 담당자와 직접 상담을 해야한다.
미리 궁금한 내용을 사전에 준비해 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뻔한 내용이 들어있는
창업안내서만 받아올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제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상담을 하는것이 좋다. 상담을 통해 참관객은 창업에 대한 충분한 공부를 할 수가 있다.
4. 창업 강좌를 들어라
창업박람회 기간 중에는 많은 세미나가 진행된다. 돈 주고도 받기 힘든 강의를 공짜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상권분석이나 아이템 선정 요령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5. 두번 이상 참가하라
창업 강좌를 듣고, 직접 상담을 하려면 하루만에 모든 관람을 마치기에는 벅차다.
대부분의 박람회가 3일 이상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어도 2일 정도는 참가하는 것이 좋다.
6. 회사소개 자료를 챙겨둬라
아무리 꼼꼼하게 둘러본다고 해도 막상 박람회장을 나서면 업체 이름부터 헷갈리기 마련이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챙겨둬야 할 것이 회사소개 자료가 담긴 브로셔나 담당자의 명함이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업체의 소개뿐만 아니라 창업준비과정이 요약돼있는 가이드북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7. 주변정보를 적극 수집하라
박람회에는 업체 브랜드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정부기관의 센터나 부동산 전문업체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들로부터 창업과 관련된
기타 부수적인 정보를 얻는 것도 유용하다.
'세미나·전시·박람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세미나 안내(막걸리 열풍, 쇼설미디어 활용 창업)-2011. 05. 21.(토) (0) | 2011.05.10 |
---|---|
충무공 이순신 탄신 기념 공개강좌, 열린토론회 초청 (0) | 2011.04.27 |
제 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아이디어 공모전 (0) | 2011.04.11 |
<앨리스 in 네버랜드> 콘서트 (0) | 2011.03.17 |
경영시뮬레이션(모의경영게임) 오픈 세미나 (2011년 3, 4월) (0) | 201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