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장미성형, "얼굴이 왜 이래?"..

트랜스젠더 하리수(34)의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행사 참여 시 짧은 단발머리에 예전과 다소 달라진 외모를 보였던 하리수의 사진이 뒤늦게 공개되자 불과 한 달 만에 몰라보게 달라진 하리수 얼굴에 네티즌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자 중국 언론 신냥유러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 역시 장미 성형을 홍보하는 자리로 하리수는 최근 5~6년간 장미 성형을 체험해와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하리수는 지난해에도 중국 화미성형외과그룹에서 만든 ‘장미기금’ 후원단체의 홍보대사로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중국 언론은 “하리수의 외모 변화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몇 년간 장미 성형을 체험해 왔기 때문” 이라며 “그는 지금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하리수는 안면기형이나 화상 등과 같은 의료성형 대상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30만 위안(약 5200만원)을 장미 성형 원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하리수가 어떤 방법을 통해 얼굴이 달라졌는지 장미 성형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리수의 변한 외모를 접한 네티즌은 "하리수가 아닌 것 같다" "예전보다 예쁜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하리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