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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뮤지컬 ‘드림걸즈’ 100일 잔치 연다

올소맨 2009. 5. 20. 05:12


약 120억 원의 제작비 소요로 화제를 모았던 대형 블록버스터 뮤지컬 ‘드림걸즈’가 오는 5월 19일, 100회 공연을 맞이한다.

지난 2월 20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7일까지 99회 공연을 마친 뮤지컬 ‘드림걸즈’는 현재 약 7만 여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객석 점유율 81%를 유지, 경제 불황 속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그동안 보내온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00회 공연 관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 중에는 뮤지컬 ‘드림걸즈’ 전 배우들의 사인이 들어간 프로그램 5부가 포함돼 있다. 또한 예매처를 통해 19일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할인 쿠폰을 증정, 뮤지컬 ‘드림걸즈’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한국과 브로드웨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으로 구성된 한미 합작 프로덕션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드림걸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하는 주옥같은 OST들이 편곡돼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그중 ‘리슨(Listen)’은 ‘드림걸즈’가 뮤지컬로 제작되기 전부터 다양한 버전으로 공개되며 이 곡에 대한 관심을 입증해 왔다.

한편 뮤지컬 ‘드림걸즈’는 원작의 작곡자가 직접 참여해 새롭게 편곡했으며, 정선아 홍지민 두 배우의 화음을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7월 26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