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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뮤지컬 ‘싱싱싱(SING, SING, SING)’ - 재즈와 음악에 흠뻑 빠져..

올소맨 2009. 4. 30. 04:47

 

국내 처음 시도되는 JAZZ 뮤지컬 ‘싱싱싱(SING, SING, SING)’이 지난 4월 5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재즈 뮤지컬 ‘싱싱싱(SING, SING, SING0’은 ‘사랑은 비를 타고’를 제작했던 서울뮤지컬컴퍼니가 새롭게 준비한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뮤지컬에 재즈를 도입하여, 감수성 짙은 완벽한 재즈뮤지컬을 만들었다. 그래서 현재 재즈마니아는 물론이고 일반관객도 재즈의 향기에 흠뻑 취해 공연장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아이디 ‘ddno30’은 ‘새로운 장르라고 할까?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있어 무척 신선한 작품이었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너무나 즐거웠다. 음악에 대한 열정, 그 열정 속에 일어났던 일을 생각해보면서 현재 나의 모습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 생활 속의 활력을 얻고 싶다면 이 공연을 꼭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디 ‘tkfkdgo0204’는 ‘솔직히 초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공연을 본 후 안심하게 되었다. 난 사실 혼자라서 자매애나 형제애를 크게 느끼지 못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초연답지 않은 음악은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줬고, 친근한 스토리에 모두들 공감하게 되었다. 조금 탄탄하고 디테일적인 부분만 힘쓴다면 더 좋은 평을 얻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창작뮤지컬 중 간만에 쓸 만한 작품이 나온 것 같다’라고 평했다.

뮤지컬 ‘싱싱싱’은 감미로운 재즈 음악에 배우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작품의 질을 향상시켰다. 아이디 ‘a967729’는 ‘윤영석을 워낙 좋아해서 이 작품을 관람하게 되었다. 무대에서 멋진 노래를 불러준 문혜영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돈다. 그녀의 음색은 가뭄의 단비처럼 시원하고도 멋들어졌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이디 ‘steve216’은 ‘이 작품에서 음악은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잔잔한 멜로디와 가사가 잘 맞아 떨어져 작품 속에 녹아들었다. 이번 뮤지컬의 작곡가 지나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점 만점에 9.22를 기록하며 살롱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 ‘싱싱싱(SING, SING, SING)’은 오는 5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