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삼계탕 - 경기 부천 역곡 맛집

 1. 상   호  : 유황삼계탕

 2. 전화번호 : 032) 347 - 3497

 3. 대표메뉴 :  유황한방삼계탕, 유황옻삼계탕, 유황닭한마리칼국수, 유황닭볶음탕   

 4. 메뉴가격 : 13,000원, 15,000원, 28,000원

 5. 위    치 :  부천 역곡남부역에서 인천방향으로 150M 정도 오다 건너편 남부시장입구 2층

 6. 음 식 맛 : 상

 7. 서 비 스 : 상

 8. 주    차 :  모름(전화로 문의바람)

 9. 음식재탕여부(손님이 먹던 음식 다시 내어오는것) : 재탕할 게 없을 것 같음 

10. 하고싶은 말 : 어제는 부천 역곡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식사를 하려고 먹거리를 찾던 중

발견한 역곡남부역 남부재래시장 입구 2층에 있는 '유황삼계탕'

 

식당안으로 들어서자 '유황삼계탕은 음식이 아니라 보약이다'라는 글자가 쓰인

현수막이 보였다. 주인장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듯한 문구였다.

 

실내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는데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은 달랑 한팀 뿐 식사를

하기엔 좀 이른 시각이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밀려드는 불안감에 걍 나가서

다른 곳으로 갈까하고 생각도 했지만 온김에 함 먹어보기로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 유황한방삼계탕을 시켰다.

 

요즘 경기가안좋다고 너도나도 떠들어대니 체감 경기가 말이 아닌 것 같다.

 

잠시후 밑반찬(깍두기와 백김치, 열무김치, 양파, 오이, 당근, 풋고추, 된장)과

서비스로 제공되는 인삼주가 세팅이 되었다. 깍두기를 비롯한 반찬들이 깔끔한

맛이었다.

 

드뎌 뚝배기에 담겨 보그보글 끓는 유황한방삼계탕이 나왔다. 육수의 색깔이 진한

갈색을 띠고 있었는데 마치 옻삼계탕과 흡사헤 보였다. 각종한약재를 넣고 달인

육수를 사용한다고 종업원이 설명을 해준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한수저 떠서

시식을 해보았다. 혀를 감싸고도는 국물 맛이 정말 구수하고 깊은 맛이 입을 단번에

즐겁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니 수삼, 황기, 밤, 대추, 은행, 잣, 찹쌀, 녹두 등이

들어있는 겅이 보였다. 찹쌀도 적당히 풀어져 목넘김이 아주 부드럽고 고소했다.

 

처음 들어와서의 불안감은 유황삼계탕의 훌륭한 맛에 눈녹듯 사라지고 오랜만에

인삼주를 곁들인 유황한방삼계탕으로 맛있게 만족할만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맛있는데 왜손님이 없는걸까?'라는 생각에 나오며 주인한테

물었더니 가게를 연지 열흘 남짓되어 홍보가 아직 덜되어 그런 것 같다고 하며

멋적은 미소를 지으신다.

 

부천 역곡에 볼일이 있으셔서 근처에 가시거든 함 들러보셔도 후회 없을 듯 하네요.

 

* 유황한방삼계탕 : 13,000원

* 유황옻삼계탕 : 15,000원

* 유황닭볶음탕 : 28,000원

* 유황닭한마리칼국수 : 28,000원

 

(사진이 자꾸 쪼개져서 올릴 수가 없네요. 기술 부족인가 봅니다 담엔 꼭 올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