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보아WBC, '고마워요 한국 야구대표팀~!'

올소맨 2009. 3. 23. 03:17

보아가 때아닌 WBC 한국 야구대표팀 승리에 대한 특수를 누려 고마움을 전해왔다.

22일 김인식 감독 이하 추신수 김태균 윤석민 등 한국 야구대표팀이 승리를 이끈 WBC 준결승 장소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보아의 1집 타이틀곡 ‘아이 디드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가 울려 퍼지며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홍보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6회 초 한국 공격이 끝난 뒤 공수 교대시간에 다저스 스타디움 메인 전광판에 약 1분 40초가량의 보아의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이 소개된 것.

보아측은 “광고 때문에 TV 중계방송에서는 이 장면을 볼 수 없었지만 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보아의 뮤직비디오와 노래가 나오자 무척 즐거워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곡은 23일 일본과 미국의 준결승과 24일 결승전에서도 경기장에 소개될 예정이라 한국 교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WBC 결승전 전날 메이저리그 관계자와 VIP인사를 위한 WBC프리쇼에 초청가수로 초대받았기 때문에 전광판에 노래가 소개 된 것.

소속사측은 “WBC사무국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야구가 선전하며 대회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데다 보아 역시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니 WBC프리쇼에도 출연하고 타이틀곡은 준결승. 결승에 소개하자’는 제의를 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