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맛집

L'ALIA .  오랫만에 가봅니다..

줌마,저씨들의 불륜 명소로 자리 잡은 양평에서 그나마 미니멀한 감각으로 눈에 뜨여 가끔 찾아가던곳..

오래전부터 다니다 보니 제겐 사연?이 좀 있는곳 입니다만...

 

최소한의 장식,  이 미니멀리즘이 이제 한물 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라리아의 최대 매력은 바로 창밖의 남한강이겠습니다....

 햇볕이 좋은 가을 낮에는 누구랑 같이 있어도 좋을....

 

라리아에 많이 가봤지만 한번도 음식을 먹은적이 없었습니다..

늘 차를 마셨습니다..

바로 근처에 "산당"이 있어서 그랬습니다만.. 

이번에는 가볍게 점심을 할 기회가 만들어 졌습니다..

산뜻한 샐러드 부터  색다른 색감과 맛스러움이 돋보입니다..

 

제가 주문한 해물오븐 스파게티...

리치한 치즈와 더불어 살짝 달큰한 맛이 감도는  한국화 된 맛이 나서 어린이들은 참 좋아 할것 같습니다..

신선한 재료가 충부하게 들어 가 먹을만 하네요...

 

크림소스 스파게티 역시 적당히(?)느끼하고~ 

色이 참 이쁘게 나오더군요..

대하가 이렇게 섹시해 보일줄 몰랐습니다..^^

 

주로 평일 낮에만 가봐서 그런지  제가 만나는 라리아는 늘 여유가 있는..

날씨 좋은날 야외 테라스에서의 커피 한잔은 정말 강추입니다...

 

이미테이션이냐고 질문 했더니 진짜 작품이라네요,.

그렇다면 이거 상당히 비싼건데...

디자이너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 유명한 이태리 디자이너의 조명 작품..

 

라리아.. 봄과 가을에 가장 멋진 카페입니다..

 

지난 가을에 찍은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