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故장자연씨의 글모음...

올소맨 2009. 3. 12. 07:12


 

 

               

하루종일 짜증이 났어...

피곤했거든...

 

그래도...

일하러 가서는...

최선을 다해서...웃었어...

 

그래서...

난 지금부터 편히 잘꺼야 아주 편히~ ..

 

    

 

     웃고 있는게 전부가 아니야...

 

     어떤 사람이든 분명 힘든 이유들이 있을꺼야~

     나도 너도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나사를 조금만 풀어봐...

     그럼 조금은 아주 조금은 사는게 편안해 진다...

 

     드라마 대사에도 나오잖아...

     사람은 다 그런 때가 있는거라고...

 

     바부탱아~ㅠㅠ.

 

 

 

한번씩...

아니...

하루에...

몇시간씩...

불안하고...

초조하고...

그래...

그냥... 그래..내가...

 

 

 

     어려워지는 상황...

     확실히 웃으며 받아드려야 하는 상황...

 

 

 

 

아무리 사랑을 받아도 모자라니까...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부족해지니까...

끝이없으니까...

나는 이렇게 설명한다...

 

 

 

 

     변해버린 마음 바라지 않아....

 

     항상 똑같은맘 원해...

 

     변해가는거 떠나가는거 나 못봐~...

 

     웃을려면 끝까지 웃어.... 울려면 끝까지 울어... 아님... 그만두던지...

 

     그리고...

     이미 해버린 말에 책임져...

 

 

 

 

 

참...  많이 많이 아프게 한다...

 

먹고 싶지도 않고... 자꾸 식은땀에... 머리에 돌이 가득 차 있는 느낌...

 

그리고... 몸과 함께 약해져 버린 내 마음...

 

감기에 자주 걸린다... 그래서 난 감기가 무섭고 싫다...

감기에 걸리면 내가 얼마나 아파야 하는지 알고있으니까...

 

그래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그렇게 조심하는데도...

바보같이 또 걸려버린 감기..

내마음... 내 몸... 아프다 진짜...

 

이번 감기는 왜이렇게 독한거니... 진짜 눈물난다...ㅜㅜ.

 

 

 

 

 

     하루 하루 언니 오빠...

     일 그리고...점점점...

 

     최선을 다 할 뿐^^

     너무 즐거워~ 최선을 다하고 집에 들어와~ 편히 잠드는 내가...

 

    이게 행복인데...

    바보...

 

 

 

 

 

나는 오늘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울었다...

 

내일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웃어야지^^...

 

 

 

 

     모니터속에들어가있는 장자연...

 

     이런자연스러운모습이 장자연이다...

 

     근데.. ... ..

 

     내가살고있는모습은?

 

 

 

 

 

참 바보같은 아이...

 

알면서도 바보짓을 하는 아이...

 

그래도 사랑한다 장자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