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베드신, "정신없이, 치열하게 찍었어요"

 

‘섹시스타’ 박시연이 영화 ‘마린보이’(감독 윤종석)에서 베드신과 관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재현-김강우-박시연은 5일 오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 보고회에서 베드신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김강우는 "최종 편집본을 못 봐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찍었다"고 전했다.

 

사건의 열쇠를 쥔 팜므파탈 유리 역할을 맡아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뿜어낸 박시연은 “베드신 촬영을 너무 치열하게 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좋은 장면을 건져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랑하는 장면이지만 정말 치열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오는 2월 개봉될 ‘마린보이’는 전직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가 도박빚 때문에 강사장(조재현)의 명령으로 몸에 마약을 지니고 바다를 건너는 ‘마린보이’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스릴러다.

 

한편 두 배우와 호흡을 맞춘 조재현은 "나도 두 사람의 베드신에 관심이 많아 참관한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모든 스태프들을 다 내 보내고 감독과 배우들만 있는 상태에서 극비리에 촬영했다. 내가 옆에서 들었는데 후끈한 밤을 보냈다고 했다. 그것도 미진해서 또 날을 잡아 더 후끈한 밤을 보낸 걸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