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문근영, 최연소 연기대상 영예 '울지마요~!'

올소맨 2009. 1. 2. 18:30


배우 문근영이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근영은 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류시원, 한예슬의 사회로 진행된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21살의 나이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문근영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마자 눈물을 쏟으며 "큰 상주셔서 감사하다. 연기 계속하고 싶은데 이 상이 큰짐이 될 것 같다"며"할머니가 많이 생각난다. 할머니를 많이 못 모시고 다녔다. 할머니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근영은 "'바람의 화원' 스태프들 모든 연기자 분들, 촬영장에서 혼내주기도 하고 했던 분들에게도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인데 오늘 밤까지만 기억하고 내일부터는 더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의 화원'은 방영 초부터 문근영의 남장연기 도전과 박신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10% 초반의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