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엔 아주 옛 먹거리가 무척 많습니다...
광장시장 같은 추억에 맛집도 있구요...종로뒷골목엔 숨은 맛집도 많지요.
오늘은 광장시장 길건너 생등심 하나로 왠만한 중소기업보다
매출이 많은 백제 정육점을 찾아 갑니다..
전화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요즘 손님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기다려야~~ 맛있는 고기향을 느낄수 있을까요...
백제 정육점에 도착해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고 30분정도를 기다려 봅니다..
이곳은 테이블이 약 70개 정도 되는데..그 테이블이 다 만석이라니?
불경기는 이곳을 피했나 봅니다..
살짝 부럽군요.
오늘은 운이 좋아서 인지
방안으로 안내를 해 주는군요...
가격표를 보시면 아시죠...얼마나 착한 가격인지..!!
오늘은 성인 6명 겁나게 먹어볼 작정입니다..
먼저 육회 2접시와...등심 하나를 주문해 봅니다..
반찬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생고기에 빠질수 없는 품목이지요..
마늘쫑 과 버섯 감자등장
드디어 등심 등장~
비쥬얼에서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500그램--30.000원
한접시추가
불판은 옛날식 철판입니다...
이 가격에 참숯을 원하면 도둑놈소리 듣지요..
소금도 맛소금...
사장님께 소금은 천일염으로 바꾸라고 그렇게 애원했건만
아직도 맛소금을 주더군요.
사장님 미워요~~
육회등장
500그램---25.000원
생고기육회는 아니지만,
이곳에 오면 꼭 육회를 시킬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맛입니다..
물론, 푸짐해서 더 좋구요..
사장님에 써비스
오랜만에 들렸는데 절 알아봐 주시는군요..
사장님 감사합니다.
등심옆살이라고 하시더군요..
마블링은 없지만 매우 부드러운 살이군요..
정말 먹는속도 무지 빠르군요..
잠시 먹는 속도를 늦추기위해 모듬을 주문합니다.
500그램에 25.000원
이곳에 가시면 모듬은 드시지 마세요..5.000원 더 주시고 등심을 드시길 바랍니다.
역시 먹는 입맛은 다 똑같나 봅니다..
비빔공기 세그릇을 주문합니다.
큰 양푼이에 담겨저 나오면 먹고남은 육회를 넣어서 비벼드세요..
지금도 잊을수 없는 이맛...
입맛이 없는 분께 강력추천합니다...
밥을주문하시면...사골국물도 함께 나옵니다..
메뉴판에 없지만..주문하시면 이런 특수부위도 마련해 주십니다..
500그램에 35.000원
역시 목에 들어가는 느낌이 다르군요...
입안에서 살살
이곳은 본관 홀 입니다...
빈자리가 없군요.
대단한 회전율 입니다.
성인6명.. 등심 2접시. 육회2접시. 특수2접시. 모듬1접시.공 기밥 3개. 소주 11병
242.5000원
진짜 너무 먹었다.
2차는 이모네포장마차~
요즘 한참 맛있는 꼬막..참꼬막은 아니군요..
참꼬막은 워낙 비싸지요..
전라도 고흥에 가면 지금쯤 참꼬막을 원없이 먹으련만~
먹음직 스러운 대합..
포장마차에 가면 빠질수없는 술안주..
백제 정육점 찾아가는길
종로5가 4번출구로 나옵니다..100M정도 직진하시면 백수약국과 백제약국이 나옵니다..
그 사이로 들어가서 50M직진하시면 노란간판이 보입니다.
☎ 762-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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