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한계를 모르는 신봉선, 손담비의 '미쳤어' 의자춤 완벽 재현

올소맨 2008. 11. 25. 02:02

개그우먼 신봉선의 손담비 패러디 ‘솔담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번 다양한 패러디를 선보이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신봉선이 이번엔 손담비를 패러디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남편 김대희가 “너네 엄마 어디 갔노?”라고 묻자 아들 장동민은 “어머니가 좀 이상합니다. 날씨도 추운데 앞에 확 터진 짧은 치마 입고 어깨가 담이 걸렸는지 들쑥날쑥합니다”라고 답했다.

김대희가 “이 여자가 이제 갈 때가 됐고만”이라고 말하는 순간 손담비와 의상부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똑같이 꾸민 신봉선이 등장해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에 맞춰 ‘의자춤’을 선보였다.

짧지만 유연한 다리로 의자 위로 다리를  넘기는 포즈도 무난히 소화해 냈다.

신봉선이 댄스를 끝낸 후 김대희가 “니 뭐꼬?”라고 묻자 신봉선은 "요즘에 그 유행하는 그 가수도 모릅니까?"라며 "내가 미쳤어! 솔담배"라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봉선은 그동안 원더걸스 ‘소 핫’ 김태희 휴대폰 CF 패러디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효리의 ‘유고걸’과 최근 비의 ‘레이니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