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당예서 '중국의 비난' 물리치고 당당히 4강 진출

올소맨 2008. 8. 15. 03:12

올림픽 메달을 위해 국적을 바꾼 당예서가 눈에 띄면서 중국 언론은 당예서를 겨냥해 "경기장에서 동포들의 수많은 야유를 이겨낼 수 있을까"라고 비난했다.

당예서는 지난 2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의 왕난을 누르고 올림픽 출전권을 딴 뒤 동포들의 공적이 됐다.

당예서는 중국 청소년 탁구 대표팀 출신으로 빼어난 기량으로 중국 선수들 틈에서 힘겹게 주전 경쟁을 벌여왔으나 단체전 대표로 선발되기는 길이 험난해 한국을 택하게 됐다.

한편 어제 열린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 당예서는 일본의 탁구영웅 후쿠하라 아이를 3대0으로 물리치며 한국 팀의 금 사냥에 한몫 단단히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