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기막힌 주장에 이어 중국이 제주도 남단 이어도의 영유권을 놓고 기막힌 주장을 하고 있다.
7일 밤 KBS 9시 뉴스는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어도에 대해 중국이 민,관 합동으로 자국 영토화하려는 작업을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의 공식 발표 자료를 게재하는 웹사이트에는 이어도가 중국 이름 쑤옌자오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중국 국가해양국은 "당,송,명,청의 문헌에 쑤옌자오가 기록돼 있으며, 고대 역사 서적에도 중국 땅으로 명시돼 있다"며 "중국 영해와 200 해리 경제 수역 안에 있기 때문에 중국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어도는 마라도에서 149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반면 중국과는 247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국제사회의 기준인 중간선을 적용해도 우리 관할 수역이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12월 정부 웹사이트에 이어도를 중국 땅이라고 명시하는 등 이어도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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