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체 다음의 창업주 이재웅 씨가 다음의 모든 직책을 버렸다. 16일 온라인 업계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말 다음의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같은 시기 그는 다음에서 퇴사 절차까지 마무리, 평사원직 마저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그는 다음의 지분 18.34%를 가진 대주주 신분만 유지하게 됐으며 경영과 관련된 일체의 직위를 떠났다. 이 씨는 올해 3월 다음 등기이사 직에서 물러난 뒤 평사원으로 근무해왔으나, 이번 퇴사를 끝으로 다음에서 완전히 떠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씨가 경영에서 거리를 두기 시작하면서부터 다른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등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지만 그는 `당분간 쉬고 쉽다'는 의사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5년 다음을 창업한 뒤 한메일과 다음카페 등의 서비스로 대성공을 거뒀으나 2003년을 정점으로 회사가 내리막길을 걷자 지난해 9월 각자대표에서 이사로 물러난 뒤 지분을 매각하는 등 경영에서 거리를 둬왔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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