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신지, "임신 루머 때문에 거식증, 일주일만에 7kg 빠져"

올소맨 2008. 6. 13. 01:58


가수 신지가 과거 악성 루머글을 보고 충격 때문에 거식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KBS2TV 사이다에 출연한 신지는 임신했다는 추측성 글과 악성 댓글로 거식증에 걸려 일주일만에 7kg이 빠진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코요테로 활동하던 신지는 방송 출연 모니터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보다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간 것으로 보고 대수롭지 않게 검색하기 시작했다.

 
해당 글에 클릭을 한 신지는 '신지 몸무게', '신지 이중턱' 등 살이 쪘다는 비난성 글들 이었고 심지어는 임신했다는 추측성 글까지 올라와 있었다. 이 때문에 신지는 음식만 봐도 헛구역질을 하게 되고 결국 거식증으로 발전, 일주일만에 7kg이 빠지기도 했다.


신지는 이날 방송에서 "당시 나는 괜찮았는데 부모님과 14살 차이 나는 어린 동생이 큰 충격을 받아 의기소침해져 속상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신지는 술 마시고 헤어진 남자에게 전화한 사연 등을 밝히면서 입심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