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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겨서 왕따 당하던 소녀가 모델이 되기까지

올소맨 2008. 6. 2. 10:37

영국의 인기 프로그램 '브리튼스 넥스트 탑 모델'에 출연중인
리앤 네이글(18)은 어린시절 아픈 기억을 공개하며, 자신과

같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고 한다.

어린시절 '못생겼다'며 반에서 항상 왕따를 당하고 '네눈박이'
'괴물'등의 별명을 달고 살았다는 리앤 네이글은 그 당시의
괴로움이 너무 심해서 사회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고백.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생각하곤 했다. 왜 나에겐 친구가 하나도
없을까, 학교에 가고싶지 않다. 도망가고싶다. 살고싶지 않다"

그러나 커가면서 가족의 도움으로 점차 자신감을 갖게 되고
모델이 되어 '영국 최고의 모델'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어린 소녀들에게
'누가 뭐라하든 이 세상에 '못생긴' 사람은 없다. 다른사람들이
생각없이 내뱉는 말에 상처받지 말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고
가꾸어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브리튼스 넥스트 탑 모델'에 출연중인 네이글은 현재 남아있는 최종
9명의 경쟁자 중 하나이며 이 프로그램의 우승자는 100,000 파운드의
전속계약 체결과 모델 매니지먼트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