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이즈의 웨딩 드레스를 입기 위해 사이즈에 맞춰 다이어트를
하던 한 여인이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식 날을 잡고 1년여간 약 25키로를 감량한 샬롯 버클리(22)는 원하던 사이즈의 웨딩 드레스를 입을 수 있었지만 결국 거식증에 걸려 6개월간 삶의 경계를 드나들며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
'신부거식증'이라 불리는 이 증세는 마른 몸매를 중시하는 현대에 들어 생긴 새로운 정신 질환으로,
버클리 뿐만이 아닌 영국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고....
"무리하고 있는걸 알았지만 멈출 수가 없었어요. 몸무게가 조금씩 빠지는걸 보면서 거기에 중독되었고
결혼식날 날씬했던 제 모습이 마치 상장과도 같았죠"
"결혼식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었는데 그 행복의 이유가 내 평생의 사랑을 만나 결혼한다는 사실이 아닌, 단지 내가 날씬해져서 원하던 드레스를 입었다는 사실 때문이라는걸 깨달았을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버클리는 가족의 권유로 의사의 상담을 받게 되었고 자신이 목숨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상적인 식생활과 그에 따른 영양섭취가 불가능했으며 몸무게는 비정상으로 계속 빠지기도했다.
거식증 관리 단체의 엠마 힐리는 '신부 거식증'이 수많은 젊의 여성의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말하며 '마른 신부'를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했다.
"잡지를 봐도 티비를 봐도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모두 말랐죠. 젊은 여성들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이런 장면들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마른 신부가 예쁘다'라는 일종의 세뇌를 당하게 됩니다.
일부 웨딩샵들은 큰 사이즈의 웨딩 드레스는 취급하지도, 제작하지도 않지요. '마른 신부'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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