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문내기

차이나 팩토리 (China Factory) - 서울 대치동

올소맨 2008. 5. 23. 00:58

퓨전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 팩토리

[대치동] 차이나 팩토리 (China Factory)

 

 

먹을 곳 없다고 투덜댔던 삼성역 부근에 완소 맛집이 생겼다 :)

사실 삼성동이라기보단 대치동이지만 삼성역에서 10~15분 정도 쭉 걸으면 되니까

난 그냥 삼성동 맛집에 넣고 싶다-ㅋ

 

차이나 팩토리는 퓨전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 다른 곳과 차별화된 곳이었다.

나는 대치점을 다녀왔는데 삼성역 3번 출구에서 그냥 쭈-욱 걸으면 된다. 13분 정도?

버스로는 한정거장이다.

 

 

 

차이나 팩토리의 간판. 꽤 크니까 쉽게 찾을 수 있다.

씨푸드 오션이랑 같은 건물에 있다.

 

 

 

여기는 대기하는 곳인데 들어갈 때만 해도 손님들이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 시간에 가실분은 혹시 모르니까 예약하고 가시길!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곳곳이 중국풍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 :)

다른 차이니즈 레스토랑처럼 빨간색을 강조한다거나 하진 않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요렇게 오픈 키친이라 조리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차이나 팩토리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약간 다른 주문방식이었다.

먼저 다른 팸레의 '식전빵'격인 딤섬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딤섬은 즉석에서 계속 구워주는데 집게로 집어다 먹으면 된다.

 

차 종류도 선택할 수 있는데 녹차, 얼그레이, 우롱차, 루이보스, 캐모마일, 쟈스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차도 무한 리필 :)

그리고 한 사람당 메뉴판에서 3개씩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내가 가져온 딤섬들 :)

종류가 꽤 많았는데 몇 개만 집어왔다.

 

 

 

저 돼지모양 팬더모양 딤섬 넘넘 귀엽다!

딤섬은 새우가 들어간 종류가 좀 많았던 것 같다.

새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만족했던 :)

 

 

 

 

돼지 딤섬 귀엽긴 했지만 먹을땐 이렇게 처참하게 ㅋㄷ

안에는 팥소가 들어있다. 찐빵과 비슷한 맛.

 

우린 한 사람당 세 개씩 총 여섯 종류를 골랐다.

 

 

제일 먼저 서브된 단호박 깔조네와 발사믹 루꼴라.

깔조네는 만두식 피자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퓨전 차이니즈라서 그런지 깔조네도 메뉴에 들어있었다.

.

 

 

 

 

요렇게 썰어서 먹으면 :)

단호박 무스가 안에 들어있는데 적당한 달기에,

담백하고 바삭한 또띠아가 참 잘 어울렸다 ^^

그냥 먹어도 맛있고,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와인도 한 잔 :)

보니까 모임하기에 딱 좋아보이는 프라이빗 룸도 몇 개 있었고

와인도 많아보였다.

 

 

 

 

이달의 추천메뉴라고 해서 선택한 프렌치 크랩 브로컬리.

브로컬리 안에 크림 크랩이 들어있는데 요거 넘넘 맛있게 먹었다.

브로컬리는 좋아하지 않지만 크랩을 짱 좋아하는데,

살이 듬뿍- 들어있어 떠먹으면 술술 넘어간다.

 

 

 

요건 내가 좋아하는 찹쌀 탕수육, 꿔바로우-

한 사람당 3개나 고를 수 있다보니 꿔바로우의 양은 좀 적게 나왔다.

처음엔 적다고 생각했는데 종류가 많다보니 절대 적지 않더라^^;;

 

 

 

요 메뉴는 해물탕면-

짬뽕같은 맛이었는데 해물이 듬 뿍 들어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었다.

 

 

 

이거 또 먹고 싶었던 메뉴 :)

국물도 진하고, 면도 쫄깃하고 해물도 신선하고-

 

 

 

 

중국요리 중 인기 1순위, 짜장면-

적당한 양에 쫄깃한 면발이 맛있었다.

소스가 좀 적은 듯 했는데 신기하게도 비벼서 먹어보니 간이 맞더라;ㅋ

 

 

 

요건 게살 볶음밥. 요 메뉴도 괜찮았다.

 

두 명이서 위의 메뉴를 다 먹다보니, 절대 적은 양이 아니었다는걸 깨달았다;ㅋ

개인적으론 많은 요리를 조금씩 먹어보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차이나 팩토리의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만약 4~5명 이상이 가면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볼 수 있을지도? +_+

 

 

 

또 좋았던 거 한가지-

딤섬바 외에도 디저트바도 무제한이다.

가보니 과일은 리치, 파인애플, 방울토마토가 있었고 고구마 맛탕도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좋았던건 커피와 저 플레인 요거트와 바나나맛 나는..것-

토핑으로 비싼 피스타치오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마음껏 뿌려먹을 수 있다!!

그리고 옆에 투썸플레이스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었다.

 투썸플레이스와 같은 회사인듯-

어& #51780;든, 투썸의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지고.ㅋ

 

 

 

배불러도 디저트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요렇게 담아왔다.

 

개인적으론 차이나 팩토리의 분위기나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다.

가격대가 싸진 않지만 딤섬 무제한이나 음식의 양을 고려하면 많이 받는 건 아닌 것 같고..

보니까 KTF 멤버쉽은 15%할인도 해준다 (난 sk라 못받았지만 ㅠㅠ)

못먹어본 메뉴도 정말 많은데 조만간 다시 가서 먹어봐야겠다 -

 

아, 그리고 입구 쪽에 놀이방도 있었다.

아이있어도 식사하기 편할 것 같다^^

 

 

 

차이나 팩토리 (China Factory)

02-2051-0671

 

영업시간 : am 11:00~pm11:00 , 연중무휴

가격 : 대치점 기준 평일 런치 17200원 어린이 9800원

평일 디너 21800원, 주말 및 공휴일 23800원

위치: 삼성역 3번출구에서 도보 10~15분, 삼원가든 맞은편

 

 http://www.chinafact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