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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첫날 밤' 흐느껴 울다… 김지연 "이사람 남자 맞아?"

올소맨 2008. 5. 16. 21:23

이세창(38)이 신혼여행 첫날 밤에 흐느껴 울었다?

지난 15일 밤 KBS '해피투게더 시즌3 - 도전 암기송' 에 출연한 이세창은 신혼여행 때 겪었던 위기의 순간을 털어놓았다.

이세창은 특별한 신혼여행을 보내고 싶어 아내 김지연(30)에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해 김지연도 이에 응했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해 낮에는 스킨스쿠버 실습으로 고생하고 밤에는 이론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신혼여행의 낭만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게 됐고 참지 못한 김지연이 이세창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날 밤, 잠을 청하던 김지연은 어디선가 흐느끼며 울음을 삼키는 소리를 듣게 됐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편 이세창이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섭섭한 마음에 등을 돌린 채 사춘기 소녀처럼 울고 있던 이세창의 모습에 김지연은 "이 사람이 남자 맞나 싶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