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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집단폭행 소재 다룬 '웅이아버지' 논란

올소맨 2008. 5. 3. 08:39

1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코너 ‘웅이 아버지’가 부적절한 소재로 시비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된 ‘웅이 아버지’코너에서는 찜질방에서 웅이 아버지가 초등학생들에게 집단 폭행 당하는 사건을 다뤄 시청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5월 1일 방송한 ‘웃찾사’의 ‘웅이 아버지’코너에서는 ‘찜질방에 간 웅이아버지가 초등학생과 게임을 하던 도중 한 초등학생과 실랑이가 붙어 초등학생을 한 대 쥐어박자 화난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웅이아버지를 구타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어 초등학생들이 웅이아버지에게 돈을 요구하고 없다고 하자 또다시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방송이 끝나자 일부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떠올라 불편하다”며 제작진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