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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선수교체, 홍국영 떠나고 정약용(송창의) 들어오고

올소맨 2008. 5. 1. 09:53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에 새 투수가 투입됐다. 탤런트 송창의가 정약용역에 캐스팅돼 내달 1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이산' 관계자는 "뮤지컬 경험 등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송창의가 정약용 역에 적합하다 판단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산' 제작진은 정약용 투입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의 이병훈 PD는 예전부터 "정조를 이야기하면서 정약용은 빠질 수 없다. 누구를 캐스팅해서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송창의는 홍국영(한상진 분)이 죽음을 맞은 이후인 내달 6일 후반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송창의가 맡은 다산 정약용은 당대 최고의 과학자로 수원성 건설을 추진하며 20대에 참판의 자리까지 오른 역사 인물.

송창의는 최근 열린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