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메디컬 기방' 서영, "한국판 '색계' 보여주겠다"

올소맨 2008. 4. 30. 03:32

배우 서영이 "한국판 `색.계`를 보여주겠다"며 ‘경성기방영화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서영은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 세트장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OCN의 10부작 TV무비 `경성기방 영화관` 촬영 현장 공개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색.계`에 버금가는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조선시대의 방중술 등을 소재로 다루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OCN '메디컬기방 영화관'의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성기방 영화관'은 1920년대의 일제 치하를 배경으로 일본의과대학에서 의학을 공부중인 신여성 정선(채민서 분)이 몰락해가던 조선 최고의 치색기방 영화관을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으면서 펼쳐지는 것으로 조선시대의 기생이야기이다.

 

서영은 "매창은 자신이 주도하는 모습이었다면 차화연은 남자들을 보조해주는 느낌으로 치색 장면과 러브신이 표현됐다"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치색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S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굳이 여자의 몸을 노출시키지 않더라도 손끝의 움직임만으로도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표현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서영은 "한국판 '색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영의 '경성기방 영화관'은 오는 5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