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손담비 미니음반 "빅뱅ㆍ브아걸 작곡가와 손 잡았지요"

올소맨 2008. 4. 15. 13:42


손담비(25)가 유명 작곡가들과 손잡고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채운 미니음반을 이달 말 발표한다.

지난해 데뷔 싱글 '크라이 아이(Cry Eye)'의 성적에 아쉬움이 컸던 손담비는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3개월간 미국 LA에 머물며 특별 훈련을 받았다. 가요계에 '단비'가 되겠다는 의지의 발로였다.

댄스 트레이닝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가 수업을 받은 곳으로 유명한 밀레니엄 댄스 콤플렉스에서 받았다. 마돈나의 프로듀서 피터 라펠슨이 설립한 RMC 스튜디오에서 보컬 훈련과 함께 피터 라펠슨의 곡으로 녹음 작업도 반복했다.

이달 말 공개되는 미니음반은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채웠다.

빅뱅의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를 프로듀싱한 용감한 형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러브(L.O.V.E)'를 작곡한 이민수, 빅마마 '배반'의 서재하 등 트렌드를 이끄는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작사가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휘성이 노랫말을 선물했다.

소속사는 "용감한 형제의 경우 YG엔터테인먼트 외에 외부 음반 작업이 처음이어서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달 말 미니음반을 출시한 후 손담비는 다음달 첫째 주부터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