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가수 인순이, 뉴스테스크 리포터로 대활약!

올소맨 2008. 4. 8. 02:51

가수 인순이가 7일 MBC ‘뉴스데스크’의 명예기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인순이는 ‘거위의 꿈’이라는 자신의 노래와 같은 제목의 리포팅에서 군소후보들을 인터뷰했다.

 

서울 강남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원종 후보, 성남 수정의 평화통일가정당 김경림 후보,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홍희덕 후보가 그 대상이다.

 

인순이는 콘서트장 같은 연설 무대를 선보인 김원종 후보와 청소년들의 순결 양심 교육을 역설하는 김경림 후보, 15년 경력의 환경미화원 홍희덕 후보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종씨는 2집까지 낸 힙합 가수로 마치 콘서트장 같은 연설로 눈길을 끌었다. 다섯명의 아들을 둔 김경림 후보는 "청소년들에게 순결 양심 교육을 잘해서 뿌리가 튼튼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15년 경력의 환경미화원 홍희덕 후보는 "청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주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빗자루 들고 국회에 가서 청소 한 번 깨끗하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데스크' 제작진은 "선거가 국민적 잔치인 만큼 국민의 눈높이,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선거를 바라보자는 취지다"며 "지명도 있는 인사들과 연예인들을 일일 명예기자로 임명해 선거 현장에서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후보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총선을 조망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