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김연아' 피겨 국가대표 윤예지(14.과천중)가 내달 3일부터 2일동안 슬로베니아 예세니체에서 열리는 제17회 트리글라프 트로피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한다.
윤예지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8일 "윤예지가 만 1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트리글라프 트로피 노비스 부문에 참가하기 위해 3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윤예지가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처음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지난해 11월 회장배 전국피겨랭킹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하면서 만 12세11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된 윤예지는 올해 1월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 주니어부 1위에 올라 '리틀 김연아'라는 별명을 얻은 피겨 유망주다.
'김연아 피겨 장학금'의 수혜자이기도 했던 윤예지가 이번 대회에 강한 의욕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우상인 김연아가 2002년 이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을 했었기 때문.
김연아는 2002년 트리글라프 트로피 노비스 여자 싱글에서 생애 첫 국제 대회 우승을 기록한 뒤 이듬해 크로아티아 골든베어 노비스 1위까지 차지하면서 차세대 유망주로서 전 세계 피겨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더불어 윤예지는 이번 대회에 김연아가 직접 물려준 의상을 입고 나서게 되서다.
윤예지는 김연아로부터 2003년 골든베어 우승 당시 입었던 프리스케이팅 의상 한 벌과 연습복 두 벌을 선물받았고, 윤예지는 이 옷을 입고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에 나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때문에 윤예지는 '우승 기운'이 듬뿍 스며든 의상을 입고 반드시 6년 전 김연아가 걸었던 챔피언의 길을 똑같이 걷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IB스포츠는 "윤예지는 김연아의 주니어 시절 체형과 비슷해 의상도 잘 어울린다"며 "김연아에게 의상을 선물 받고 김연아의 기가 느껴진다며 기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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