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좋은글

그대에게 하고 싶은말

올소맨 2008. 3. 27. 11:31


                



    그대에게 하고 싶은말 / 석미경


    우두커니 벽에 기대어
    나를 찾는 쓸쓸한 모습
    하지만 내겐 그대를
    바라볼 용기가 없어
    내모습은 잡지 못한체
    뒤돌아선 그대를 보면
    금방이라도 뛰어가 그대를 잡고싶은데
    한참동안을 망설이다가 힘없이
    나는 돌아섰네 멀어지는
    그대에게 하고 싶은말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빈 자리 남겨두리라

    우두커니 벽에 기대어
    나를 찾는 쓸쓸한 모습
    하지만 내겐 그대를 바라볼 용기가 없어
    한참동안을 망설이다가
    힘없이 나는 돌아섰네
    멀어지는 그대에게 하고 싶은말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빈 자리 남겨두리라
    우두커니 벽에 기대어
    나를 찾는 쓸쓸한 모습
    하지만 내겐 그대를 바라볼 용기가 없어

                                
                        
             
                




 

'좋은시·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0) 2008.03.27
아름다운 우정  (0) 2008.03.27
아름다운 그리움  (0) 2008.03.27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0) 2008.03.27
들풀도 알고 있다  (0) 200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