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

김태희 다큐 내레이션 맡아..."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올소맨 2008. 3. 18. 16:05


김태희가 KBS 수요기획 '돌아갈 수 없는 땅, 바그다드' 편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번 수요기획의 내레이션 참여는 김태희가 “국제 난민 문제와 전쟁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뜻에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KBS수요기획 '돌아갈 수 없는 땅, 바그다드' 편은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겪고 피난민 생활을 해야 하는 이라크 아이들의 현실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고 있는 아이 ‘자하라’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수요기획 측은 "전쟁과 난민이라는 어려운 소재의 다큐멘터리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내레이터를 찾고 있었다.”며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평소 사회 참여에 관심 컸던 김태희가 휴먼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섭외 배경을 밝혔다.

 

김태희는 "낯선 땅에서 난민 생활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는 이라크 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이 다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먼 곳의 아픔을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내레이터로서 참가한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