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름달을 맞으며
지금 당신 어디에 있나요
민들레 홀씨 날려 보내시나요
3월보다 따스한 당신 마음을
뫼와 들에 생명마다 물오르면
봄보다 먼저 연초록 꿈잎 세우는
그예 당신 마음 만나고 싶네요
환하게 열려오는 아침 창가에
정좌하고 가만히 바라보니 글쎄
당신도 웃으며 날 보고 있더이다
머물 때마다 꽃으로 맑게 서고
떠나고 싶으면 새처럼 휘 날아오는
당신은 이미 아름다운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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