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

원더걸스 등 뉴욕공연 성황…아메리칸도 텔미 텔미~

올소맨 2008. 3. 2. 23:13


박진영이 주축인 JYP 사단이 미국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의 와무시어터에서 열린 'The JYP Tour'에는 박진영을 비롯, 미국 데뷔를 앞둔 민(Min)ㆍ지-소울(G-Soul)ㆍ임정희(J Lim)와 그룹 원더걸스까지 무대에 올라 4천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라디오 진행자인 미스 인포(Miss Info)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의 첫 무대는 민이 장식했다. 민은 첫곡으로 박진영과 릴 존(Lil Jon)이 함께 쓰고 인기가수 크리스 브라운의 안무가인 플라이(Flii)가 안무한 곡 '댄스 라이크 디스(Dance Like This)'와 '보이프렌드(Boyfriend)'를 열창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지-소울은 할렘 소년 합창단과 함께 자신의 프로듀서가 될 R.켈리의 곡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 R&B 발라드곡 '2 Used 2'로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임정희는 비틀스 멤버 존 레논의 곡을 R&B 버전으로 재현한 '이매진(Imagine)'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선사했다.

관객 반응을 절정으로 이끌어 낸 원더걸스는 데뷔곡인 '아이러니(Irony)'와 1집 수록곡인 발라드곡 '가져가'에 이어 히트곡 '텔 미(Tell Me)'까지 총 세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