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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강, 노화방지의 지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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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에는 비타민A가 풍부한데,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하고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브로콜리의 새싹에는 비타민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새집증후군에도 좋은 식품이다. 새집증후군이란 일종의 화학물질 과민증으로, 몸에 들어온 각종 화학물질이나 오염물질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연계된 다른 조직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돌(Indole)이란 합성물이 필요하다. 브로콜리는 바로 이 합성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몸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약 2배, 감자의 7배로 채소 중에서는 제일 많은 수치를 자랑한다. 비타민C는 기미나 주근깨 등이 생기지 않게 도와준다. 또 브로콜리에는 고춧잎, 쑥갓 다음으로 비타민E가 풍부한데, 비타민E는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철분 함유량이 다른 야채의 약 2배에 이른다. 100g 중 1.9mg을 함유해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의 이동과 저장뿐 아니라,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해 신경전달물질(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의 합성에도 관여한다.
신경전달물질은 사고력, 학습력,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과도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브로콜리의 철분 성분은 빈혈예방은 물론, 근육의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비타민B1, B2, 칼슘, 인,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브로콜리는 여러모로 몸을 이롭게 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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