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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올소맨 2008. 2. 15. 18:40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관상동맥 안쪽에 생긴 혈전 즉, 핏덩어리에 의해 심장근육에 이루어져야 할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성인 남성 돌연사 사망의75%가 심근경색증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앞가슴이 '뻐근한' 통증 이나 '죄어드는'듯한 느낌과 더불어 숨이 막히는 것 같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고 나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 근육의 일부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더우기 죽어 기능을 잃어버린 심장근육의 부위가 큰 경우는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게 됩니다.

심근경색증은 발생 후 매우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발병 후 일정한 시기가 지난 후에는 이미 기능을 상실한 심장 근육을 되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증상 발생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혀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살릴 수 있는 심장 근육의 양은 적어지므로, 심근경색증의 진단은 가능한 한 빨리 이루어져야 하고 치료 역시 진단 즉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이 혈전의 제거하는 약물로 혈전용해제(thrombolytics)인데, 흔히 ‘피를 묽게 하는 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다른 치료로 막힌 혈관에 풍선을 삽입해서 혈전을 없애 주고 혈관을 뚫어 주는 응급 혈관성형술(percutaneous coronary artery intervention, PCI)이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가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이고 관상동맥 성형술로 효과를 볼 수 없을 경우에는 응급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 수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