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로 노년기에 씹는 즐거움에 푹 빠지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빠지는 일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하지만 치아가 빠진 자리를 그냥 방치하게 되면 음식물이 잘 씹히지 않기 때문에 잘게 부서 먹지 못해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에 무리가 가서 문제가 생기므로 영양소 흡수가 힘들게 되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틀니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틀니는 잘 빠지고 이물감이 느껴서 자칫 잇몸이 많이 상할 수 있다.

이러한 틀니의 불편함은 노인들에게 적합하지 않으며, 또 요즘에는 틀니대신 임플란트를 하는 노인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임플란트가 치아와 가장 흡사하고 튼튼하여 기타 다른 어떤 보철물보다 자연 치아에 가깝고 틀니처럼 이물감이 있지도 않으며, 남들이 보기에 티도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고령인 노년층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많아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라든가 상처의 치유지연, 그리고 수술 중 갑작스런 혈압의 상승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꺼려왔던 것도 사실이다.

물방울레이저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은 통증과 출혈을 줄여 기존의 임플란트 고통으로부터 치료받기를 꺼렸던 사람에게 부담감을 덜어주며 기존의 일반 엑스레이로 사진을 찍게 되면 정확한 치조골 상태를 파악하기가 힘들어 간혹 임플란트 치료의 어려움을 겪거나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제는 물방울레이저와 3차원 CT촬영으로 조금은 접근이 쉬워졌으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치아가 모두 빠져서 입주위의 주름이 쪼글쪼글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주위의 노인들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하루하루가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게 되고, 무기력 하게 되는데, 치아마저 없어 맛있는 음식도 못먹게 되고, 물렁물렁한 음식만을 찾게 되니,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들의 섭취가 힘들며 입맛 또한 없어지기 마련이다.

노후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는 치아를 보고 '이제 늙어 가는 구나'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임플란트 시술로 건강한 치아를 가짐으로써 씹는 즐거움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