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미 나에게로 이 꿈이 멎어버린 순간에.. 난 깨닫고 널 생각해.. 어쩜 난 너에 힘겨움을 함께.. 짊어지고 갈 수 있어.. 할말이 많기도 하고.. 목소리도 그리워 전화를 했어.. 씁쓸한 목소리가 들리고.. 난 미안함에 당황도 했어.. 난 너무 힘들어서.. 그런 이유로 만나기 미안해.. 둘이 할 때는 너만을 생각하려 했는데.. 문득 어떤 고민에.. 널 앞에 두고 뭐가 그리 힘들어.. 내 미래에 완성 속에 있는 너인데..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방황에 지쳐 쓰러져 버린 내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 생각하며 날 찾을 수 있니.. 이미 나에게로 하여 집착하게 만든 넌.. 실패에 주저앉은 처참한 날 본 후.. 다시 용기 얻는 모습 생각하며.. 날 사랑해 줄 수 있겠니.. 낙엽이 진 나무 위로 하얀 서리가 내린 새벽.. 내가 이 세상을 보았을 때 얌전하고 고요하게.. 내 곁에 있어준 너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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