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문내기
자루 (모둠구이·연탄갈비·단풍살) - 서울 중구 봉래동1가 맛집
올소맨
2009. 1. 9. 00:18
자루
알맞게 피어오른 연탄불에 자글자글 구워지며 ‘치익’ 하고 떨어지는 돼지갈비 소스의 소리가 먹음직스럽다. “소스가 연탄불 위에 떨어질 때 올라오는 가스가 돼지갈비를 감싸며 훈연 효과를 내는 것 같아요.
과학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고기가 뻑뻑하지 않고 촉촉하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하하!” 때문에 자루에서는 손님 사이에 갈비소스가 연탄에 많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나중에 고기 맛이 더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단풍살도 인기다.
돼지목살 부위 중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골라 주인장이 ‘단풍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누룽지탕과 연탄불에 끓여 먹는 라면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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